울산 온양읍 산불, 발생 엿새 만에 완전 진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7일 2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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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소방헬기에서 촬영한 울주 온양 대형산불 모습.(울산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News1
24일 소방헬기에서 촬영한 울주 온양 대형산불 모습.(울산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News1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발생 엿새째 만인 27일 오후 진화됐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8시 40분을 기해 울주군 온양읍 산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 대피령도 해제됐다.

울주군도 27일 오후 9시 3분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온양읍 운화리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면서 “온양읍 지역의 대피 명령을 해제하오니 주민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을 100%로 발표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울주군 산불은 22일 낮 12시 12분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했다. 산림청은 27일 낮 12시 기준 헬기 13대, 인력 1412명, 차량 6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었다.

울주 산불은 용접 작업 중에 튄 불씨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931㏊(헥타르)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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