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필 총장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창업, 취업 지원,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창업지원본부 승격을 통한 학생 창업 생태계 강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을 통한 취업 지원 확대, 해외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스탠퍼드’ 건국대, 창업지원본부 승격해 창업 지원 강화
건국대는 학생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서울 동부권 창업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탄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 건국대는 ‘한국의 스탠퍼드’를 지향하며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창업지원단을 창업지원본부로 승격해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했으며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해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 단계 스타트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의 창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국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총 215개로 최근 3개년 합계 전국 1위 수준이다.
산업공학과 19학번 김효재 씨는 반려동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ZOOC’를 창업해 건국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다. 지난해 미국 CES에서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재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업클럽 ‘건국대학교 인액터스’는 친환경 화장품 프로젝트 ‘토버스’로 ‘인액터스 월드컵’에서 9년 만에 한국 대표로 톱4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 바다의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해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 창업지원본부는 올해 1월부터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CES 2025 탐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퍼시픽스테이츠대와 협력해 피터 드러커 스쿨에서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난 속 빛난 건국대”… 취업 지원 성과 최고 등급 받아
건국대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학 단계별 맞춤형 진로·취업 로드맵을 구축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 사업에 전국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돼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상담을 운영했다.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졸업생 및 졸업유예생 7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상담 및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1월 청년고용활성화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로 선정됐다.
이상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경 넘는 배움… 글로벌 교육 선도하는 건국대
건국대는 해외 임상실습과 국제 건축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공별 맞춤형 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 수의과대학 학생 22명이 미국에서 한 달간 진행된 대규모 해외 임상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교 차원에서 최초로 운영된 정식 해외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미국의 동물병원에서 실습하며 글로벌 수의학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본과 3학년 김솜다리 학생은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해외 진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학부 또한 일본 간사이가쿠인대와 공동으로 국제 건축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과 일본의 건축학도들이 협업해 각국의 건축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설계 프로젝트와 전시회를 포함한 종합적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8월 일본 학생들이 건국대를 방문해 공동 설계를 시작한 후 온라인 협업을 거쳐 올해 2월 건국대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최종 작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완성해 일본 교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완성된 작품은 간사이가쿠인대 건축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앞으로도 학문의 경계를 넘어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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