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쿠리섬서 실종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뉴스1
  • 입력 2025년 3월 3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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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10여명과 관광차 갔다가 사고…해경, 수사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경남 창원시 소쿠리섬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31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1분쯤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에서 A 씨(5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수색 끝에 신고 접수 1시간 14분 만인 오후 5시55분쯤 소쿠리섬에서 200여m 떨어진 웅도 앞 해상에 엎드려있는 A 씨를 발견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창원에 거주하는 A 씨는 지인 10여명과 관광차 소쿠리섬을 찾았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지인은 “A 씨가 홀로 바람 쐬러 간다고 했다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 씨 일행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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