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에서 ‘행BOOK한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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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 12일 열려

지난해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2일 석촌호수에서 ‘행BOOK한 송파’ 행사를 연다. 4월 12일인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쉼과 여유를 즐기는 열린 도서관이 운영된다.

행사는 석촌호수 서호, 동호, 아뜰리에 일대에서 진행된다.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선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열리는데, 최다독자 및 다독가족 등에 대한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이 이뤄진다. 오후 3시부터는 ‘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주제로 이금희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북토크는 9일까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광장에선 △필사체험 △도서 MBTI(개인별 성향에 맞는 도서 찾기 게임) △우리 동네 도서관 꾸미기(컬러 페인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석촌호수 동호에선 ‘책 읽는 버스’가 등장해 자유롭게 도서를 빌려 읽으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밖에 포토존 부스가 마련되고, 버스킹 공연도 열리는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서 구청장은 “구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며 여유롭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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