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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 의심’ SUV가 경찰관 치고 도주…40대 남성 용의자 추적 중
뉴스1
입력
2025-04-03 12:48
2025년 4월 3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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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경찰관 경상 입어 병원 치료…생명 지장 無
경찰, CCTV 영상 분석 등 추적 수사…아직 행방 묘연
ⓒ News1 DB
음주 의심 차량이 경찰관을 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 용인자인 40대 남성 A 씨를 추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2일) 오후 6시 30분께 화성시 봉담읍 다세대주택 지상주차장에서 SUV로 30대 남성 경찰관 B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다.
이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B 씨는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0분 전인 오후 6시 10분께 음주 의심 신고를 접수해 용의 차량인 SUV를 추적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B 씨 등 경찰관 2명이 SUV가 주차 중인 모습을 발견해 즉시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석 문 개방을 시도했다.
그런데 SUV는 운전석 문이 완전히 열렸을 시점 돌연 후진하며 문으로 B 씨를 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A 씨 행방은 묘연한 상태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SUV 차적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주인 40대 남성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A 씨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다.
(화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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