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11일 서울 중구 명동 한 매장에서 열린 오픈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배우 서예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가 이전에 그와 함께 일하던 스태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예지 소속사 써브라임은 3일 “서예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전 스태프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서예지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배우 서예지를 향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1월 강남경찰서에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수사를 진행한 결과 악플러 중에는 서예지와 함께 일하던 스태프도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서예지 측은 “전 스태프를 포함해, 신원이 확인된 일부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외의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법에 따른 처벌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플러들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서예지는 배우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로베 골드메달리스트 대표를 동시에 교제했다는 ‘양다리 의혹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팬이 묻자, 서예지는 “나는 김수현과 그의 형과는 아예 관계가 없다”며 “이걸 내가 왜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 좀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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