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군복무 중 순직한 가족과 군 양성 대학교 장학금으로 총 10억4000만 원을 기부한 조성준 씨에게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조 씨는 2012년 중 미용실에서 공군 순직 조종사 미망인을 만났다. 당시 조 씨도 에프엔디이엔씨 창업 직후로 우여곡절을 겪던 상태였다. 하지만 조 씨는 순직자의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여 순직 조종사 미망인 등 육군 가족 12명과 장기 복무 예비역 등 36명을 우선 채용했다.
조 씨는 군복무 중 순직한 가족과 군 양성 대학 장학금으로 총 10억4000만 원을 기부했다. 글로벌국방연구포럼 창립 준비 단계에서 세미나 개최 비용과 ‘글로벌국방’ 발간 비용 등 2억 원 상당을 후원하기도 했다.
조 씨는 2021년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2023년 국방부 기관업무평가위원 위촉 및 2023년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겸임교수 겸직 등 현재까지 군 관련 후원과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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