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2년여간 모금한 나눔 키오스크 아동지원사업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2년여 동안 모금한 ‘나눔 키오스크’ 기부금 1억700만 원을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은 2022년 7월부터 식당 입구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위기 아동의 사연을 접하고, 사원증을 접촉해 1회당 1000원을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해 왔다. 이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의 제안으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를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의 아동 22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나눔 키오스크 기부 외에도 시설 퇴소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을 위한 ‘삼성 희망 디딤돌 사업’, 직원 재능나눔 봉사, ‘5월 나눔의 달’ 캠페인,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 광주지원센터장은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위기아동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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