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식목일 전국에 ‘봄비’…곳곳 강풍 불어 주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4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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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주말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풍도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 및 산지·대전·세종·충남북 5∼20mm △전북·경북 북동 내륙 및 산지 5∼10mm 등으로 많은 양은 아니다. 다만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1~17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도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도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돼 5일과 비슷하다.

한편 현재 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권 내륙과 제주도 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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