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뉴시스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한 잔 하겠다‘며 환호했다.
이승환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드림팩토리(소속사)에서 한 잔 하겠다”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냐”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찬성 집회에서 공연하는 등 꾸준히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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