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 윤영근 씨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한 윤영근 씨. 행정안전부 제공
“봉사 40년, 이제는 일상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누적 1만 4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온 윤영근 씨에게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윤 씨의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인증된 공식 봉사 기록은 3457회, 누적 시간은 총 1만 4368시간에 달한다. 2015년 이후 인증된 기록이며 시스템 구축 이전의 실적까지 더하면 더 많은 실적이 쌓여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윤 씨는 1979년 공무원으로 재직했을 때부터 작은 나눔 실천과 재능 기부 등을 이어왔다. 1998년부터는 주차 관리 봉사, 노인복지관 봉사 등을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하모니카 연주라는 특기를 살려 2014년부터 무료 하모니카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와 경남 창원시에 하모니카 합주단을 결성해 음악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설과 호스피스 병동 등에 연주해 재능을 기부한다.
윤 씨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맡기는 등 금전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