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발의 경우 전남대 합격선이 97.67점에서 96.67점, 조선대가 98.67점에서 98.00점으로 낮아졌다.
특히 조선대 정시 지역기회균형 전형의 경우 합격선이 81.33점대로 발표됐는데, 기준이 70%컷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수능 3~4등급대도 합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수시, 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시 모집정원 확대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수시에 합격했고, 상대적으로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적은 지방권 의대 정시 합격선의 하락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의대 모집정원이 현재까지 미확정 상태에서 2026학년도 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대학들의 합격선이 공개되지만 모집정원 조정이 동시에 발생해 합격선 예측이 대단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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