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3.26/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파면되면서 5월 말, 6월 초 조기대선이 유력해진 가운데 이로 인해 초중고교 학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미 학사 일정이 짜여 있는 상태에서 조기대선으로 휴업일이 하루 추가되면 수업 일수가 하루 모자라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기존 계획했던 재량 휴업일을 조정하거나 방학을 늦춰야 한다.
만약 6월 3일에 대선이 치러질 경우 이날 예정됐던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도 변경된다.
이미 공고됐던 모의평가 날짜가 변경된 적은 없지만 교육부는 대선이 6월 3일에 치러지면 새로운 6월 모의평가 날짜를 빨리 변경해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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