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00만 원 걸고 포스터 공모
일반-B급 2개 부문 30일까지 출품
대전시가 총 5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2025 대전 0시 축제’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0시 축제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만들면 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반 포스터와 B급 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각 부문당 1점씩 총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B급 포스터 부문은 투박하더라도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감성을 담은 작품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각으로 풀어낸 포스터로 축제를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 2차 심사를 거쳐 2개 부문별,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30만 원), 우수상 6명(각 10만 원) 10개 작품을 선정해 5월 16일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 가운데 200명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시상금(5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향후 옥외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축제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2025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1km 길이의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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