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와 손잡고 교육생 모집
내달 30일까지 신청서 등 제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공주대 산업과학대 수산생명의학과와 함께 ‘수산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수산업 전문가 과정은 도내 거주하는 수산업 종사자 및 귀어인 등 충남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종·분야별 전문 특화 교육을 제공해 어촌사회를 선도할 수산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1회 7시간씩 진행된다. 달라지는 수산 시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어업, 어병 관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 시 수산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 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및 도지사 등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 관련 신규 정책 등 업종별 지원 사업에 대해 알림도 받을 수 있다. 개인별 교육 비용은 20만 원이다. 교육 신청은 신청서 및 어업 증빙서류를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 또는 공주대 수산생명의학과에 다음 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업 전문가 과정은 충남 수산업을 견인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개설했다”며 “수산업계 최일선에서 지역 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역량 있는 수산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