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 청년 작가 위한 갤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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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까지 중앙도서관서 진행

전북대는 작품 발표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 작가의 미술시장 진출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초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대학 중앙도서관 1층 중도 라운지 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에는 청년미술작가 그룹 ‘포지노마드’ 김누리·서수인·엄수현·이권중 작가가 참여한다.

엄수현·이권중 작가가 참여하는 1부는 이날부터 5월 11일까지, 김누리·서수인 작가의 2부는 5월 15일∼6월 15일까지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미술계의 대표적 청년 예술가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누리 작가는 일상 공간을 기록한 작품인 ‘상점의 초상’ 연작으로 꾸준히 개인전을 열어 왔으며, 서수인 작가는 전북대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상적 순간의 감성을 포착한 ‘찰나라-썼다’를 주제로 최근 지역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엄수현 작가는 밝고 활력 넘치는 색채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표현하고, 이권중 작가는 ‘호세리’라는 예명으로 회화, 만화, 일러스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설동훈 전북대 중앙도서관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넓은 미술시장으로 진입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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