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국악 공연 무료로 열어
인천시는 올해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인천 국악회관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총 4차례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소(통하는) 금(요일) 국악 콘서트’는 국악과 인문학 강연이 결합된 기획공연이다.
4월 25일 첫 무대에서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휘모리잡가 보유자인 김국진 명창의 ‘소리 여정’으로 서막을 올린다. 관객과 소통하며 인천 전통 음악의 멋과 가치를 알린다. 6월 27일에는 전통예술원 유흥의 ‘喜 STORY’, 8월 22일에는 화애락의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24일 박서영·지혜미 모녀의 ‘동무동락: 同舞同樂’으로 마무리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담은 무대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국악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국악회관은 인천 청소년 ‘모도리 국악합창단’, 국악 문화학교, 사회적관계망서비스 서포터스 ‘국플루언서 풍악이’, 에듀국악 사이버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국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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