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달서구 도시철도1호선 상인역사에서 시민들이 공유 우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과 중앙로역, 1호선 동대구역, 상인역, 명덕역, 하양역, 2호선 계명대역, 청라언덕역, 영남대역 대합실과 대구교통공사 청사 로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펴다’를 내려받아 우산에 부착된 정보무늬(QR) 코드를 인식하면 사용할 수 있다. 공유 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역사에 반납할 수도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양심 우산의 잦은 분실과 직원들의 번거로운 신분 확인 절차 등 문제를 줄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공유 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