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들은 ○○ 안 하더라”…백지연이 본 ‘성공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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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8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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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지금백지연’ 갈무리
유튜브 ‘지금백지연’ 갈무리
앵커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자수성가형 부자들의 공통적인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가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백지연은 자신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에 대해 “내가 뭔가를 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내 꿈이 좌절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며 주변인들 중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백지연은 “진짜 부자들은 자신이 모르는 주식을 사지 않더라. 주식으로 열심히 제테크를 한다. 그런데 한 종목을 정하면 그 기업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확신이 설 때 과감하게 투자하더라”며 “자기가 아는 것만 투자하고 모르는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부자들은 복권을 사지 않는다. 요행을 바라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처럼 슈퍼카가 많은 나라도 드물다. 우리보다 잘 사는 미국에 가도 ‘저 차가 굴러가는구나’ 싶은 차가 많다. 요행을 쫓아서 노력을 들이는 시간에 가능성이 큰 것에 노력을 더 넣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지연은 “띄엄띄엄 사는 동네(작은 마을)에 산다고 생각해 보자. 그런 마을에 산다고 했을 때, 우리가 과연 명품 가방을 살까? 봐줄 사람도 없는데 ‘명품, 명품’ 할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남을 위한 소비 아닌가”라며 “또 명품회사 주인들은 심각하게 부자다. 그래서 ‘가뜩이나 부자인데 내가 보탤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소비 욕구를 잠재운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부자들은 여행을 갈 때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주로 두 가지 유형을 나뉜다. 쇼핑이 주 일정인 사람과 절대 안 사는 사람이다”며 “여행을 가면 사지 않아도 될 것을 사는 사람도 있는데 결국 쓰레기가 된다. 그걸 또 정리하고 버리려고 하면 또 돈이 든다”며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은 ‘경험’을 위해 여행을 간다”며 “거기에만 있는 향토 음식을 먹어보고 거기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런 곳에만 돈을 쓴다”고 했다. 또한 유행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비를 한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지연은 “진짜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젊은 시절의 ‘워라밸’을 사지 않는다”며 “워라밸은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인생에는 그 시기마다 중요한 사항이 있다. 10~20대는 배움, 습득의 시간이다. 죽으나 사나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20~40대는 축적의 시간이고 50대는 수확의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40대는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과 지금 하고 있는 경험을 축적해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돈으로 말한다면 ‘쓰기’보다는 저축을 해야 한다. 50대는 열매를 거둬들이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 워라밸은 너무 젊은 시기에 찾으려고 하면 영영 워라밸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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