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통영서 산불 잇따라…30여분 만에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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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8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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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산림청 제공)
밀양 산불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산림청 제공)
경남 하동 산불이 이틀 만에 주불이 진화 가운데 밀양·통영에서도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8일 낮 12시 27분쯤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1대, 차량 9대, 인력 34명을 투입해 낮 12시 55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산 일원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헬기 1대, 차량 9대, 인력 34명을 투입해 발생 35분 만인 낮 12시 27분쯤 주불을 잡았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산불의 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7일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에서 난 산불은 발생 24시간 만인 이날 정오에 주불을 진화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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