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침투’ 남파 공작원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향년 83세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9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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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에서 김신조 목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2022.01.26.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에서 김신조 목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2022.01.26. (국회사진기자단)
북한 무장공비 출신으로 청와대에 침투했다가 귀순한 뒤 목회 생활을 이어온 김신조 서울성락교회 원로목사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서울성락교회에 따르면 김 목사는 이날 새벽 소천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 목사는 1968년 1월21일 청와대 침투사건 당시 남파된 북한 무장공비 중 유일한 생존자다.

당시 북한은 김 목사 등 31명을 남파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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