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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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신보 등과 업무협약
조선-항공 등 주력산업 키우기로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경제 재도약은 물론이고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에서 열린 간담회 및 협약식에서 BNK경남은행,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 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은행은 또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방안도 설명했다.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 분야 및 우주항공산업 보증료 지원 △K조선 수출 및 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 지원은 물론이고 향후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 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최충경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경남스틸 회장), 김찬 ㈜케이조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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