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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신이 일했던 구청 화단에 불지른 40대…“범행 동기 조사 중”
뉴스1
업데이트
2025-04-10 14:30
2025년 4월 10일 14시 30분
입력
2025-04-10 14:30
2025년 4월 10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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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수년 전 자신이 일했던 구청 화단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울산 중구청사 바로 옆 화단 두 곳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렀다.
불을 낸 이후 타고 온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다.
당시 당직 근무 중이던 공무원이 불길을 발견해 소화기로 진화해 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타고 온 차량의 번호를 특정한 뒤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 씨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A 씨는 범행 사인을 시인했으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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