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연단체 ‘이상희 앤 프렌즈’에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상희 씨는 2004년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초청 연주를 했다. 개발도상국의 어린이에게 백신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후 이 씨는 그 아이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기로 결심했다.
이 씨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회 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 연주자는 이 씨와 피아니스트 2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명을 웃돈다. 이 씨는 공연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전액 자비로 부담한다. 티켓 판매금과 후원금 전액은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한다. 누적 수익금은 약 5억 원에 달한다.
이 씨는 2022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공연도 개최하고 있다. 2024년까지 3년간 약 2억 원을 국립암센터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