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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들고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제보가 교육당국에 접수됐다.
해당 학생은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가 교사에게 적발됐고, 이를 지적하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교사에게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피해 교사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시행됐으며 학생은 분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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