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비는 공항’ 애틀랜타-두바이 순…인천은 톱10 못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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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16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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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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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 세계 공항 이용객이 약 95억 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1위는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었다.

14일(현지시간) CNN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24년도 ‘세계 공항 예비 데이터’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10곳을 보도했다. ‘가장 붐빈 공항’은 탑승, 하차 승객과 환승 승객(1회만 포함)을 합산한 총 이용객 수 기준이다.

1위는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다. 해당 공항은 2019년과 2023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동 지역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공항이다. 2023년과 2024년 모두 두 번째로 붐비는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4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이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7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 9위는 인도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10위는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이에 ACI World의 사무총장은 CNN에 “아시아 태평양, 인도, 중국,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국제공항은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선 탑승 및 하차 승객 수 기준으로는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 통계는 국제선을 통해 출국하거나 입국한 승객을 각각 1회씩 집계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기준에서 1위는 두바이 국제공항, 2위는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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