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1.04.18. [서울=뉴시스]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임직원의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16일 오전부터 신한자산신탁사와 관련 업체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탁사 전현직 임직원의 신탁계약 관련 금품수수 등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신탁사들의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준형) 관련 리스크 검사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신한자산신탁 임직원들의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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