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한 줄 3600원…서울 비빔밥 등 외식물가 또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6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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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서울에서 주요 외식 품목인 김밥,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지난 2월 3538원에서 지난달 3600원으로 62원 올랐다.

비빔밥 가격도 지난 2월 1만 1308원에서 지난달 1만 1385원으로 77원 올랐다.

그밖에 주요 외식 품목인 자장면(7500원), 칼국수(9462원), 냉면(1만 2115원), 삼겹살 1인분(200g·2276원), 삼계탕(1만 7346원), 김치찌개 백반(8500원) 가격은 지난달과 동일했다.

주요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서울에서 1만 원 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료비와 인건비, 가게 임대료, 전기·수도세가 꾸준히 오르면서 서민이 부담 없이 한 끼로 즐기던 면 요리 등 외식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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