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수영강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2025년 부산국제보트쇼’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전시회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등이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전시는 육상과 해상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육상 전시장인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약 130개 업체의 85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요트와 보트 엔진, 통신 안전설비,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한 최신 장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과 중동 등 12개국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고,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벡스코 전시장에서는 패들보드(SUP) 및 카누 탑승과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남해해양경찰청의 구명조끼 착용 교육 등도 마련됐다.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 전시장에서는 벡스코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을 상대로 요트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보트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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