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방관 모여라” 전북소방서 일일체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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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방서 15곳, 가족-단체 접수
방화복 입고 화재 진압 체험도

전북도소방본부가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오픈(OPEN)-소방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전북도소방본부가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오픈(OPEN)-소방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전북도소방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오픈(OPEN)-소방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소방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소방관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지난해부터 오픈 소방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펌프차와 고가차, 굴절차, 구급차 등 소방 차량에 대한 교육과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방화복을 입고 구조·구급 장비를 작동하거나 소방호스로 직접 불을 꺼보고,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안전 교실 등도 준비돼 있다.

119포토존도 운영돼 화재나 구급 출동 때 착용하는 복장을 갖춘 소방관 또는 각종 장비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도내 15개 소방서에 전화해 담당자와 체험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이오숙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가족이 함께 소방서를 방문해 안전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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