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광주,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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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 호평

광주시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공공도서관 운영의 책임성 강화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공공도서관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도서구입비 등 예산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적극 추진했다. 시는 이처럼 평가 기반의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도서관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서비스 확대에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에는 공공도서관이 30개 있다. 연말에는 광산구 하남2지구에 시립하남도서관이 문을 연다. 하남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896m² 규모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공공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도서관발전종합계획#국가도서관위원회#우수기관 선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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