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날아차기…경찰, 용의자 추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6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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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는 남성의 모습. 채널A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는 남성의 모습. 채널A
서울 강남구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킨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남성이 건물 앞에 세워진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부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는 남성의 모습. 채널A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는 남성의 모습. 채널A
피해 차량은 인근 병원에서 홍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 약 2억 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사건 발생 당일 오전 10시경 파손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 사이드미러 자재만 1000달러(약 140만 원) 정도 된다. 배선 등 여러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비용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수사에 착수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신병이 확보되면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사이버트럭#사이드미러#날아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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