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총장배재대학교가 ‘지역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실무형 전문인재 배양’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선도하고 있다.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培材學堂)에서 시작된 배재의 교육 가치를 지·산·학 지역 상생 모델 구축으로 연결 짓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산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RISE 사업위원회를 조직해 ‘RISE 사업 통합지원체계’를 갖췄다. 배재대는 성공적인 RISE 사업 수행을 위해 대학 내·외부를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가동한다. 위원회에선 교육과정을 설계·운영 협력하고 특성화 학과 간 연계로 융합교육을 실현 중이다. 지역 정주 활성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제품 사업화를 추진하는 산학 네트워크부터 전 연령대 교육이 가능한 성인 학습자 교과·비교과와 대학 간 교류로 늘봄학교 지원, 외국인 유학생 정주도시 구축을 강조하는 취창업 활성화, 대전 지역 수요에 기반한 맞춤 인재 양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리빙랩, 지역 매력 제고 프로그램 등 6대 분야를 추진한다.
배재대는 대전시 등 지자체,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혁신기관과 혁신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 기술사업화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벤처기업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배재대는 지역 중견기업·스타기업과 산학협력으로 인재를 공급하고 기술 제품화를 지원해 대학, 정부 출연연구기관, 대전시 출연기관과 연구·교육협력을 활발히 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형 RISE 사업은 대전시의 6대 전략산업(ABCD+QR)을 기반으로 경제와 산업을 부흥시키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이다. 배재대는 그동안 대덕밸리캠퍼스를 활용한 산학 일체 교육과 영유아·다문화·청소년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자원 환원, 가족회사 네트워크 마련, 지역주민 대상 취창업 지원, 일학습병행 장기 현장실습, 원격강좌의 지역사회 공유, 전공을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으로 초밀착형 지역혁신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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