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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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봄 여행 시즌을 맞아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매주 토요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다. 조선시대 충신과 효자, 열녀의 행적을 높이 사 나라에서 세운 정각인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을 비롯해 대구 유일 석빙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동서원 등 달성군 현풍읍 권역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했다. 각 유적지마다 전문 해설사가 인문학적 해설을 해준다.

투어는 오전 9시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청소년·노인 4000원, 어린이·장애인 3000원 등이다. 예약은 19일부터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 하면 된다. 달성군은 다음 달 중순부터는 주요 관광지를 잇는 ‘달성 투어버스’를, 9월부터는 ‘다사·하빈 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일상 속에서 역사와 인문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달성군#현풍 인문학 투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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