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2025 파푸아뉴기니 초청 새마을교육 수료식’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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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연수생들이 수료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7일 지속 가능한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초청 새마을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22명의 파푸아뉴기니 연수생과 김성호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정제문 행정안전부 새마을발전협력과 서기관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지난 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9박 10일 동안 새마을운동 추진 전략과 액션플랜 수립 및 국가별 성공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의 지속적 실행을 위한 현지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교육 기간 새마을 시범 마을 사업 추진과 현지 마을주민 지도에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고 현장 견학에도 참여했다.

정제문 행정안전부 새마을발전협력과 서기관은 “지난해 파푸아뉴기니 시범 마을을 방문하면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직접 확인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을 되새기고 주민들과 힘을 합쳐 새마을운동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이 국가 전역으로 확산해 궁극적으로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150개국 6만7000여 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마을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추진하는 45개국 500여 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새마을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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