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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 붕괴’ 포스코이앤씨 등 관계자 3명 형사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5-04-21 11:25
2025년 4월 21일 11시 25분
입력
2025-04-21 11:24
2025년 4월 21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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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하청업체-감리사 관계자 각 1명 입건
경찰 “조만간 본격적으로 수사…CCTV 포렌식 상당한 시간 소요”
16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4.16.뉴스1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등 3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이번 사고 관련자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속별 입건자는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1명, 하청업체 관계자 1명, 감리사 관계자 1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작업에 투입되면서 조사하지 못했다”며 “이들을 형사 입건한 만큼, 조만간 본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등 관계자 16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일각에선 경찰이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증거 수집을 위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CCTV 포렌식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설명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 씨가 실종됐다가 엿새 만인 16일 오후 사고 현장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하청업체 소속 굴착기 기사인 20대 남성 B 씨는 지하 약 30m 지점에서 13시간가량 고립됐다가 사고 다음 날인 12일 오전 구조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발생 전날인 10일 오후 9시 50분께 붕괴 전조 증상이 나타나자 모든 작업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투아치(2arch) 공법’이 적용된 지하터널에선 좌측 터널 천장이 무너져 토사가 쏟아져 내리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아치 공법은 아치형 터널 하나를 뚫고 기둥을 세운 후 옆에 터널 추가로 뚫어 양쪽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후 하청업체에 기둥 보강을 지시했으며 하부와 상부에 각각 12명, 7명 등 총 근로자 19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11일 오후 2시 30분께 H빔을 하부로 내리기 시작했는데, 불과 40여분 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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