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24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2일 11시 11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제 20회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요트 대회로 24~27일 열린다. 올해는 10개국 34개팀에서 총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부산 앞 바다를 무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인다. 한국 요트의 간판스타이자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리스트인 하지민 선수 등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 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보다 생동감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정이 운영되고, ‘20주년 기념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양환경 지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사용 컵 소지자에게는 무료 음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명성과 전통을 이어온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