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맨발로 걷고 오일장서 식도락… 전용버스로 편하게 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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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으로 떠나봄 즐겨봄] 대덕구 ‘대덕고래여행’
주요 관광지-역사적 명소 탐방
가이드 해설-유명 빵집 간식도

대전 대덕구는 지역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여행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지역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여행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Go來)여행’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여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여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덕고래여행의 고래는 한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뜻이다. 대덕구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두 개 코스로 나뉘어 운영되며 생태 명소와 역사적인 유적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 1코스인 생태 힐링 코스는 천혜의 자연 대청호, 맨발로 걷는 황톳길의 계족산,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신탄진 오일장 등을 둘러본다. 2코스인 역사 힐링 코스는 대덕구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방문한다. 선비 문화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동춘당과 소대헌, 호연재 고택, 영화 촬영 명소로 떠오른 오정동 선교사촌 명소를 탐방한다.

매회 프로그램마다 전용 버스가 운영되며 해설이 있는 여행, 차량 내 간식으로 대전 빵 축제 1등 몽심 베이커리 빵이 제공된다. 이어 향토 음식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신탄진 오일장에서 분식을 먹을 수 있는 쿠폰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여행 일정과 예약은 주관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고래여행은 매년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며 대덕구의 관광 명소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대덕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 자산을 통해 매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 사업을 지속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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