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바지 지퍼 내린 노출男, 20대 현직 군인이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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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부위 노출한 20대. X(옛 트위터)
지하철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부위 노출한 20대. X(옛 트위터)
지하철에서 주요 신체부위를 노출한 남성이 현직 군인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19일 군복과 군화를 착용한 채 신분당선 객실 안에서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실제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신분당선 타는 여성들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군복을 입은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신체를 노출한 영상이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를 추적해왔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조사하기 위해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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