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 보호구역 156곳 시설 정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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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시설-과속방지턱 등 개선

인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15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늘리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노후 및 미비 교통안전시설 정비 △과속방지턱 정비 △건널목 시인성 강화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비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지역의 실정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질적인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부모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한종원 인천시 교통안전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린이는 물론이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어린이 보호구역#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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