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속박물관, 5일 행사 개최
3일 시청 잔디광장서 문화공연도
광주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5월 3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은 부처님오신날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풍성하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등·산수·사직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공연, 전시, 연체 해제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서관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별로 사전 접수 및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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