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일 동부간선 노원교 진출램프 개통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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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노원구 방면 접근성 개선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성수 방면) 수락고가차도에서 노원교로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진출 램프를 다음 달 1일 0시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진출 램프는 차로 수 1개, 길이 308m 규모다. 함께 진행된 노원교 확장 공사(4차로→5차로·115m 구간)와 연계해 도봉구(도봉역)와 노원구(수락산역) 방면으로 접근이 한층 쉬워진다. 그동안 이 구간은 차량들이 상계교 방면 진출로를 이용해야 해 교통량이 집중되며 정체가 심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개통으로 상계교 방면 진출로를 향하는 차량 수는 하루 평균 1만8105대에서 1만4917대로 약 3188대(17.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근 도로인 도봉로, 동일로, 마들로의 교통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진출 램프 개통으로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돼 동북권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교통 흐름이 전반적으로 나아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노원교#진출램프#동부간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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