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반디랜드서 곤충화석 만들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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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6일 곤충 전시-체험
회당 20명씩 선착순 참여 모집

전북 무주군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음 달 3∼6일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곤충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전시실에서는 넓적사슴벌레와 물방개를 비롯한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애사슴벌레, 검정물방개 등 애완 곤충과 꽃뱅이, 고소애를 비롯한 식용 곤충 등 총 12종의 곤충을 만날 수 있다. 큰줄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살아있는 나비도 관찰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체험행사는 곤충표본 만들기, 곤충화석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무주군은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선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을 비롯해 소방관·경찰관 등 진로 체험, 다트 활쏘기, 주먹밥 만들기 등 20여 개 무료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정재훈 무주군 반딧불이팀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곤충의 생태를 체험으로 배우고 관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에서 배운 자연 이야기를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반디랜드#곤충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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