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쓸 수 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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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가천대역 등으로 확대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성남시 구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확대 적용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 적용되는 성남시 구간은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오리역 10개 구간과 경강선 이매, 성남, 판교 3개 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성남시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은 20개 역사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8호선 7개 역사(모란∼남위례역)만 가능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만 19∼39세는 청년 할인이 적용돼 이보다 7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된 성남시 구간도 같은 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지역 확대로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수도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기후동행카드#교통수단#요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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