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6도 ‘초여름 날씨’… 내일은 29도까지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2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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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 News1
12일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구미 포항, 강원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른다. 서울은 24도, 대전 광주 25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가다 밤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은 더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강원 강릉이 29도까지 오르며 가장 기온이 높고 서울 25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등으로 전망된다.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20도 내외까지 벌어지는 등 전국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진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 전망이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14일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15일은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오후부터 남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날씨#맑음#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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