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성본산단에 대규모 바이오社 공장 둥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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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신공장 준공식

충북 음성군에 국내 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 들어섰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소면의 성본산업단지에서 바이오플러스㈜의 신공장인 ‘바이오 콤플렉스’ 준공식이 열렸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생체재료 응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성본산단 내 3만9400여 ㎡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9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췄다. 신공장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비만치료제, 보툴리눔톡신 등이 생산된다. 앞서 충북도와 음성군은 2021년 11월 바이오플러스㈜와 2500억 원 투자 및 201명 고용 창출을 주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작업을 거쳐 이번 준공으로 이어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이오플러스㈜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플러스#음성군#신공장#바이오 의료기기#자동화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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