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민원 안내… ‘AI 키오스크’가 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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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북구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이 최근 도입한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14일 대구 북구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이 최근 도입한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청 1층 본관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무인단말기에는 북구 캐릭터인 부키가 등장해 각종 사항을 안내한다. 3차원 캐릭터로 다시 태어난 부키는 민원실 및 청사 현황과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21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능을 통해 무인단말기 속 부키와 대화도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패드와 음성안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춰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무인단말기를 도입했다. 앞으로도 행정 업무에 AI 활용 가능 업무가 있다면 적극 도입해 선진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인공지능#민원 안내#키오스크#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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