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신청사, 주민 친화 공간으로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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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돌봄센터 등 조성 예정
내년 6월 착공해 2028년 완공 목표

서울 강북구가 구청 신청사에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북라운지 등을 만들기로 했다. 주민 친화적인 행정 복합 공간으로 새 청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4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설계 공모로 선정한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주민센터 등과 함께 지역에 부족한 어린이집과 청년지원센터, 돌봄센터, 구민청, 북라운지, 전망대 등이 함께 들어선다. 지상부에는 열린광장을 만들어 주민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 6월에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용산구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본격화된다. 도시건축공동위는 14일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심의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의 한가람아파트는 준공 후 26년이 지났다. 용산공원과 가깝고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의 남쪽에 있다. 시 관계자는 “용산구에서 사업계획 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후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강북구청사#어린이집#돌봄센터#북라운지#도시·건축공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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