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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단속 화들짝…3㎞ 도주하다 연석 들이받은 30대 남성
뉴스1
업데이트
2025-05-16 08:57
2025년 5월 16일 08시 57분
입력
2025-05-16 08:57
2025년 5월 16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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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기 부천시에서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3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자정쯤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 나들목(IC) 부근에서 SUV 차량을 몰고 부천 상동역 일대 인도 연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하고 약 3㎞를 도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범 체포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 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귀가 조처한 A 씨를 조만간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두려워서 도주했다’는 진술을 했다”며 “조만간 그를 불러내 구체적인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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