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다투는데 왜 말려”…경비원 폭행 전치6주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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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21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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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충북 충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 간의 다툼을 말리던 경비원이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인 50대 남성은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아파트 입주민 A씨(50대)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4일 오후 1시 30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충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른 입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를 말리려던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비원이 중재에 나서자, A씨는 경비원의 얼굴 등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야 폭행을 멈췄다.

이 과정에서 피해 경비원은 치아가 부러지고 얼굴을 크게 다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현재 수술을 앞두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입주민 간 문제에 경비원이 끼어들었다”고 폭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폭행의 고의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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